<공지>
* 본 키퍼는 TRPG 초심자입니다. 때문에 다소 흐지부지하게 넘어가거나, 야매 룰로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드리브로 진행해야 할 경우에도 다소 버벅거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본 시나리오는 탐사 중심의 반 오픈형 시나리오입니다. 플레이어가 주요 탐사지역 외부에서 NPC를 탐문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나리오의 중심은 주요 탐사지역이며 그곳의 탐사 진척도에 따라 시나리오가 진행됩니다. 시나리오 전체의 제한시간과는 별도로, 주된 탐사지역의 일일 조사시간에도 제한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시나리오의 원본, 디라스티트 님의 <꿈의 행방>의 배경은 현대 대한민국입니다. 단, 이번에 진행하게 될 <꿈의 행방>의 배경은 1978년 11월(뉘폴레르 성장후 러닝 시점으로부터 약 2년 전) 영국입니다. 캐릭터들은 오피셜 설정과 마찬가지로 마법사이며, 오피셜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주셔도 무방하고 조금의 변형을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시나리오의 진행 자체는 AU니까요! 현대 대한민국 머글세계에서 1978년 영국 마법세계로 배경을 각색한 만큼, 어느 정도의 고증 무시나 설정 파괴(배경적 설정-마법세계+크툴루 신화-입니다. 캐릭터 설정이 아닙니다!)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시나리오에는 많은 NPC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 단 한 명의 NPC가 여러분과 동행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이 탐문 조사를 진행해주실 뿐, 모브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동행하게 될 NPC는 키퍼의 뉘폴레르 캐릭터 라그렛 W. 블랙로즈입니다. 조사에 필요한 기능을 탐사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거나 너무 낮을 경우, 잦은 실패가 반복될 경우(...)에만 조사에 참여합니다. 이외에는 동행 상태로, 시나리오에 큰 영향을 끼칠 법한 행동이나 무리한 행동, 불가능한 행동 등에 언어적(사실 키퍼도 캐입을 해봐야 압니다 물리적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제지를 가합니다. 당연히 NPC의 말을 꼭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메타적으로 부여하는 힌트 내지 충고를 줄이고 캐릭터의 극단적인 행동(...)을 개연성 있게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입니다.
* 참가 가능 캐릭터는 탐사자 분들의 기존 캐릭터 중 1978년에 활동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모두 가능합니다만, 가급적 대부분의 인원들(캐릭터 말고 다른 탐사자분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는 NPC A(극단장)가 캐릭터들에게 한 의뢰를 부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즉 의뢰를 수행하러 올 수 있는 동기가 있는 캐릭터가 요구됩니다.
- A는 마법부(오러 사무국)에 의뢰 수행을 위한 인력을 요청했습니다. 미스테리한 사건이 얽혀있는 만큼 데스이터의 개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이는 이 루트를 통해 A의 의뢰를 받으러 온 오러 캐릭터 및 마법부 캐릭터들만 알고 있는 사항이며, 당연히 사건에 얽혀있는 것은 데스이터가 아닌 크툴루 신화이기에 데스이터가 개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일종의 더미 정보입니다. 하지만 추리에 데스이터를 개입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모든 추리 및 조사는 캐입으로 진행되니까요.)
- A의 지인이라는 설정으로, A에게 직접적으로 부탁을 받아 의뢰를 받으러 왔다는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 키퍼의 캐릭터이자 NPC인 라그렛의 부탁으로 의뢰를 받으러 왔다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라그렛은 본 시나리오 설정상 A의 지인이자 시나리오 시작 전 사망한 NPC B(죽은 극작가)의 지인이며, A에게 의뢰를 받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 원활한 탐사를 위한 추천 기능은 관찰력, 언어(독일어), 예술(문학), 설득이나 심리학(등의 대인 관계 기능) 입니다. 시나리오 개변 이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탐사자가 여럿인 만큼 관찰력을 제외하고는(당연히 관찰력은 모두에게 요합니다.) 모두가 저 기능을 소유하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n명이 다같이 주사위를 굴릴 때의 시간 지연을 막고 모든 캐릭터들에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해주기 위해 1차적으로 추천 기능을 개변하고 추가했습니다. 저 중 하나에만 특화되어있는 캐릭터, 정말로 환영합니다. 키퍼는 독일어 특화 캐릭터+문학 지식 특화 캐릭터+대인 관계 기능 캐릭터(설득, 입털기 다 가능합니다.) 조합으로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캐릭터 저격 아닙니다 편하게 데리고 와주세요<<
*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HP 0이 되어도 사망하지 않고 기절 상태로 판정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는 것/깨어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나 그 캐릭터는 그 날의 조사를 더이상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는 가능합니다.) SAN 0으로 인한 로스트는 사망으로 판정합니다만, 모두를 마법사로 설정한 만큼 어느 정도 크리피한 것에는 면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시체를 보거나 하는 크툴루 신화 외의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SAN치 감소는 하향조정 했습니다. 시체 목격에 있어서 오러 캐릭터의 경우는 SAN치 감소를 아예 없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오러가 시체 보고 멘탈 깨지면 웃기잖아요...?) 키퍼는 SAN 0으로 인한 로스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또한 분기에 따른 엔딩으로 캐릭터가 사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의 원본에는 인류 끔살 엔딩이라는 이름의 배드엔딩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전원 사망의 요소가 있었으나, 본 키퍼가 개변해 진행할 시나리오에는 사고친 본인만(^^) 전체 엔딩과 동시에 특별 사망 엔딩을 맞게 될 예정입니다. 특별 사망 엔딩 루트로 들어가실 때에는 메타적인 경고(불길한 예감이 든다 등)나 NPC 라그렛의 경고가 들어갈 예정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캐입 때문에 강행하시는 경우는 제지하지 않습니다.
* 꽤 긴 시나리오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하는 TRPG 기준 4~6시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다들 아실 법한 <네게 헬리오트로프를>이 TRPG 기준 2~3시간이 소요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즉, 헬트프 배의 시간이 걸리는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진행했던 바 헬트프가 4~5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진행이 너무 길어질 경우 중간에 끊고, 조금의 시간차를 둔 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상 진행 날짜는 4월 9일 일요일 새벽 + (다들 한 숨 주무시고 일어나신 후의) 당일 저녁입니다. 단, 참여하는 탐사자들의 일정 조율 후 진행 날짜 및 세부적인 시간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혹은 일주일에 걸쳐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 시나리오 원본의 추천 진행 인원은 2~4명이었으나, 진행할 시나리오에서는 특별히 인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단, 너무 많아질 경우 오브젝트에 대한 조사 인원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거나 탐사자 분들께 조사 구역을 나눠서 해달라는 키퍼의 현실적인 이유로 인한 부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사와 시나리오 진행 이외에도 캐릭터들이 자유롭게 캐입으로 대화하거나 놀거나 투닥거리거나 싸우거나(!!) 하는 우리애들 꽁냥꽁냥을 키퍼는 보고 싶습니다. 꼭 조사에만 치중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본 공지는 모집을 위한 1차 공지입니다. 인원이 확정되면 그분들께만 2차 공지가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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