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포터 세계관 버전으로 진행했습니다.
* 염장질...주의...지크 사랑해
------------------------------------------
최근, 한 작가가 그린 묘한 느낌이 드는 그림들이 대 유행입니다.
머글 세계의 팝 아트 같으면서도 묘하게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드는 이 캐릭터화는
신문에 크게 실리거나 여러 도구들에까지 그려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행에 힘입어 그림 전시회가 열리게 되었고,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전시회가 열린 시기와 동시에
마법 세계 곳곳에서 실종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기에 오러 사무국은 비밀리에 전시회장을 조사해보기로 했고,
비밀리에 파견된 오러들 중 몇몇은 아무런 이상도 느끼지 못하고 돌아왔으나
몇몇은 실종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런 기묘하고도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상황.
라그렛은 아주 극소수인, 사건의 외부 협조자로서
지크와 함께 전시회장을 방문하게 됩니다.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맞고 다니기에는 조금 찝찝할 정도의 부슬비입니다.





이건 제 사적시간 아니에요?

(쓰담) 비가 안 왔으면 더 좋았으려나.

왜요?


선배가 비 오는 날을 좋아하니 괜찮아요.


그칠까요?

간만의 데이트라서 일까, 라그렛은 제법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눈을 깜빡이다 슬 턱을 잡아 입을 맞췄다.)
~진짜 뻔뻔하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마저 갈까? (웃었다.)

마저, 마저... (가요......)



멀리 저택으로 보이는 인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장소는 분명, 예술가의 자택이라 들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더 가까이 가볼까?

번화가에서 한 두 블럭 떨어진 이 건물은 모던하고 예쁜 인상을 주며, 건물 주변을 두르고 있는 담은 낮은 돌담으로 되어있어 길에서도 안쪽이 훤히 보입니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중이라 목조로 만들어진 대문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활짝 열려있습니다. 대문에는 전시회 홍보 포스터가 붙어있어, 이곳이 틀림없이 전시회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담한 정원을 건너 안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1층이 전면 유리로 되어있어 빗방울이 흘러내리는 유리 너머로 갤러리의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무얼 할까?


포스터에는 이곳의 주소와 그림, 전시회가 3주 전부터 진행되고 있다는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정원 너머로 전시회장인 저택의 건물이 있습니다.
어디로 갈까?




(손목을 잡고 정원쪽으로 이끈다.)

딱히 구경하고 싶다는 의미는 아니었지만.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정원은 매우 조경이 잘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쪽에는 작은 인공 호수가 설치되어 있고 안에는 잉어가 몇 마리 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경이 잘 되어있는 아담한 정원은,
꽃이 여기저기 피어있고 작은 개구리 모양 장식 같은 것도 있습니다.
무얼 할까?

(개구리...)
(ㄱ개구리,,..봐도되나...)






호수, 봐봐. 물고기도 있네...

물고기 좋아해요?

내리는 비와 개구리 모양 장식에서 뿜어져 나온 물줄기가 방울방울 예쁜 원형의 모양을 내며 호수 위로 떨어집니다.
호수 한 켠에는 잉어밥을 꺼낼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선배가 더 귀엽네... 물고기에게 밥이라도 주면 어때요?

물고기는... 밥을 줘도 줘도 계속 먹어서...


라그렛은 주머니 안을 뒤적여 잉어밥 몇 알을 꺼내,
약하게 호수로 던집니다.
잉어들이 주변으로 모여드네요.



(구경하는 모습을 관찰함)

(갈겨갈겨)

rolling d100<80
()
24
1 Successes

제법 기분이 좋아보이는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는 잉어들을 보고 있습니다.
어쩐지... 평소보다 더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함께 있어서일까?
얼마간 바라보자, 라그렛이 시선을 느꼈는지 당신에게로 눈을 돌립니다.





질릴 얼굴이 아니긴 하지만.

뭐 농담이고... 유달리 기분이 좋아보여서 정말 보기 좋은 거예요.

(콕 찌르는 손을 덥썩 잡아 손등에 입을 맞춰버렸다.)
농담도 아니면서. 데이트 오랜만에 하는거니까, 좋은거야.

이것도 엄연히 따지자면 일 때문에 하게 된거지만... (제법 미안한 눈치)

정작 일은 전혀 안 하고 있으면서.




그럴까~... 물고기는 키우기 힘드려나.




나중에 조용히 살게 되면 작은 호수라도 만들어볼까. 이거처럼.





나쁜... 버릇이 들 지도 모르고...
동물이 더 좋은걸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꽁알꽁알... (입술을 톡톡 두드려주고는 앞서 가버렸다.)

1층이 전면 유리로 되어있는 저택은 빗방울이 흘러내리는 유리 너머로 갤러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비가 내려 약간 어두운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흰 조명들이 보이고, 안쪽으로 그림들이 걸려 있는 것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정원 한 쪽으로 따로 나 있습니다만, 출입 금지 팻말이 걸려 있는 게 보이네요.
어떻게 할까?

2층은 사적 공간이라서 출입 금지인가...?

일단 들어가볼까.


전시회장 안.
전시를 시작한 지 몇 주가 지나서인지, 방문객은 두 사람 뿐입니다.
투명한 유리창에 빗방울이 경쾌하게 부딛히는 소리와 함께 한가한 느낌이 들고, 전시장 안쪽은 흰 파티션으로 된 가벽에 그림들이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에는 집요정이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집요정은 안내원으로 보입니다.

무얼 할까?






할게 없어서 조는 것 같은데. (덤덤)




그러고보니 집주인은 어디에 갔담.


주변을 둘러보아도 되고, 집요정을 깨워 무언가를 물어보아도 됩니다.

집요정의 앞에 있는 탁자/작품들
무얼 볼까?

깔끔하고 모던한 푸른색 유리 탁자입니다. 전시에 관련된 포스터와 팜플렛 등이 있고, 한쪽에는 그림을 복사해 만든 기념품 엽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무얼 볼까?

티모시 엘리엇이라는 이름 밑에는, 건장한 느낌에 환하게 웃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예술가의 이력이 적혀 있습니다.
더 볼까?



rolling d100<80
()
86
0 Successes
(실화냐?)
지크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rolling 1d100<85
()
43
1 Successes

(마음이 좀 너덜해짐)

으음...
이상하네. (팜플렛을 톡톡 두드린다.)


왜 갑자기 그림을 그렸지?

(이제 작품을 볼 수 있을까?)

갤러리 방문객은 다음의 수칙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위반시 즉시 퇴장 조치합니다.

1. 개방대상 : 방문객 전원
3. 2층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4. 방문객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시설물 또는 작품 등이 훼손되었을 때는 방문객이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5. 방문객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한 경우 방문객이 책임을 져야 하며, 갤러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으윽


유명세와는 다르게 별다른 느낌이 들지 않는 그림들만 가득합니다.
주로 원색의 배경에 큐트와 그로테스크를 섞은 2등신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썩 잘 그렸다고는 할 수 없는 그림입니다.
자세히 볼까?

(자세히 보자)
제목 : 클레어(Clair)

왜...
인기가 있지?



그림 안의 캐릭터에게 묘한 끌림을 느낍니다.
정신력 판정을 해주세요.

(ㅇ아니 ㄱ캐릭터따위가 ㄴㅇ잠시만요

rolling 1d100<75
()
68
1 Successes

rolling d100<90
()
47
1 Successes
다른 그림도 볼까?

제목 : 제레미(Jeremy)
그림을 보고 있자 마찬가지로 묘한 끌림을 느낍니다.
다시 한 번 정신력 판정을 해주세요.

rolling d100<90
()
24
1 Successes



rolling 1d100<75
()
42
1 Successes

다른 그림도 볼까?

제목 : 오헤어(O'Hare)
마찬가지로 묘한 끌림을 느낍니다. 다시 한 번 정신력 판정.

rolling d100<90
()
66
1 Successes

rolling 1d100<75
()
69
1 Successes
이제 어떻게 할까?




정 별로면 내가 깨우고.



(ㅅ소뭐야 ㅈㄴㅇㄹ지움)
집요정: ..........
...........
...........................
...............!
집요정: 무,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손님들!

집요정: 기간 한정 주인님은 지금 안 계셔요!
잠시 외출중이셔서... 저도 잘 모르겠는데...

일종의 알바생입니다(ㅋㅋ)
집요정: 사실 저도 제대로 얘기해본 적이 없어요!
기간 한정 주인님은 며칠이고 자리를 비웠다가,

집요정: 가끔씩 굉장히 피곤한 모습으로 돌아와 잠을 주무시고...
다시 외출하시고...

집요정: 그야 기간 한정 주인님의 주거 공간이기 때문이죠!

(질문할 게 있냐는 표정)

집요정: 더 필요한 건 없으신가요?!
이거...이거...엽서도 살 수 있구요...
포스터도 가져가실 수 있구요...

집요정: 으으음...........
으으으으음............
....!
집요정: 닮으셨어요!







집요정: 감사해요! 감사해요!
5시클이에요!



(이제 뭘한담...)


rolling d100<80
()
85
0 Successes
(아
(실화냐ㅑ진짜?)

실패.



rolling 1d100<85
()
28
1 Successes


가까이 가볼까?


다른 그림들과는 이질적으로 캐릭터나 사람이 그려져 있지 않고 대신 어둡고 큰 빈 방에 문이 그려져 있는 그림입니다.
제목은 무제(Untitled)라고 적혀 있습니다.
마치 그림이 자신을 빨아당기는 것 같은,
기묘하고 기분 나쁜 스산한 느낌.
산치 체크 해주세요.

rolling 1d100<75
()
99
0 Successes

rolling d100<90
()
83
1 Successes
(

...
...
.
.
약간의 어지럼증이 찾아옵니다.




라그렛이 천천히 눈을 감고...
당신 또한, 서서히 눈이 감깁니다.
두 사람은 정신을 잃고 맙니다.
.
.
눈을 떠볼까?

라그렛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벽은 콘크리트를 발라 마감해 거칠고 낯선 느낌이 듭니다. 눈 앞에는 문이 하나 있습니다.

(관찰...)
rolling d100<80
()
11
1 Successes
문에는 엉망진창으로 된 글씨가 흘겨 쓴 듯 길게 적혀 있습니다.
나의 동반자여, 나와 함께 걸어 주오.





루모스로 밝힌 방 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왼쪽에 있는 큰 유리벽입니다.
방 안에는 책상, 의자, 창문, 책장이 있습니다.

(관찰할게요...)
rolling d100<80
()
36
1 Successes

당신과 마찬가지로 지팡이를 든 채 루모스로 주변을 밝히고 있는 라그렛.

그제야 알아차린 듯 라그렛도 유리벽 가까이로 다가옵니다.



넌?




나의 동반자여, 나와 함께 걸어 주오?
이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하니 하나도 안 로맨틱하네.
글렀군...

일단, 이거 부술 수 없나..... (유리벽 두께를 가늠하듯 더 두드려
봄)
부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제대로 짚은 것 같긴 한데. 어쩌지?




다 둘러봤으면 유리벽을 다시 두드려줘.


(To GM) rolling 1d100<85
()
87
0 Successes

rolling d100<80
()
47
1 Successes
방에 어울리지 않는 철제 책상입니다.
나사 자국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To GM) rolling 1d100<85
()
92
0 Successes

(To GM) rolling 1d100<85
()
19
1 Successes

rolling d100<90
()
68
1 Successes
(해버렸다)
성공.
마법의 흔적이 보입니다.
마법으로 만든 책상인 모양입니다.

(To GM) rolling 1d100<80
()
26
1 Successes
관찰 가능.

rolling d100<80
()
26
1 Successes
(To GM) rolling 1d100<85
()
94
0 Successes

(To GM) rolling 1d100<85
()
26
1 Successes

rolling d100<80
()
50
1 Successes

눈에 띄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To GM) rolling 1d100<70
()
36
1 Successes

(창을 살피자)



(To GM) rolling 1d100<75
()
83
0 Successes

1. ㅁㅁ대상 : ㅁㅁㅁ ㅁㅁ
2. ㅁㅁ시간 : 제한 없 음
4. ㅁㅁㅁ 고의 과실로 인하여 ㅁㅁㅁ 또 ㅁㅁ이훼손 되었 을때는 ㅁㅁㅁ이 손해배상에 대 책임을 지게 됩니다.
5. ㅁㅁㅁ의 부주 의 로 인한화재 등 각종사고가 발생한경우 ㅁㅁㅁ이책임을 져야하며, ㅁㅁㅁ에 손 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니다.
쪽지는 여기저기 불에 타고 그을려 온전히 읽을 수 없습니다.
바깥을 볼까?

가까이 다가가서 창을 바라보니 바깥 풍경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조잡하게 그려진 풍경화였습니다.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산치 체크를 해주세요.

rolling d100<90
()
55
1 Successes
방 안은 거의 다 둘러본 것 같습니다.


(힘내줘 선배의 주운)
(조사는..완료햇습니다 힘ㅇ들엇ㅇ다)
멀리 흐릿하게 보이던 인영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찝찝한 표정의 연인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고생했어...)

빠져나갈 힌트같은 건... (생각 나는 게 없다..)
뭐 있었어?



내용이 팜플렛의 안내문구랑 똑같아요. 근데...

응, 말해줘.




아, 응.
양 쪽의 글자가 거울로 비춘 것처럼 반대로 되어있는 책.
똑같은 책을 찾은걸까?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둘이 한 쌍이 아닐까요?

그건 무리.
다른 건 없었어?

그리고 풍경이... (찡그림)

풍경화?


방 안에도 같은 게 있는 모양이네. 내 쪽에는 쪽지같은 건 없었지만.
내가 못찾은 걸수도 있고...
쪽지는 어디서 찾았는데?

(곰곰...)







책이 있는 책장, 책상, 의자, 유리벽, 창문...
구조는 똑같은데 다른 부분이 있다.




(유리벽을 두드렸다.) 거울 같네.




네 얼굴도 흐릿하니까.


일단 열려있던 창문과 닫혀있던 창문.
책상은 유리벽에서 몇걸음 뒤로가면 있는 거, 맞지?

책상은 철. 의자는 나무... 맞죠?

아, 맞아.


책장 옆에 의자가 있던걸.
너도 그랬어?





...
주변을 둘러볼까?

아까까지는 없던 건데... 뭘까요?



거긴 어때요?

(고개를 돌렸다.)
...어...
문... 생겼네.


그러자. 여기 있어봤자 방법도 없을 것 같고.



다시 만나러올테니까...


돌려볼까?




rolling d100<90
()
16
1 Successes
앞으로 나아갈까?


rolling d100<80
()
59
1 Successes
복도는 끝이 없는 듯 이어집니다.


rolling d100<70
()
41
1 Successes
어디선가 들려오는 "스스스스..." 하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립니다.


rolling d100<90
()
59
1 Successes
계속 걸어갈까?


rolling d100<80
()
23
1 Successes
(관찰입니다...)
[내 실수였어. 먼 곳에 눈이 멀어 가까운 것을 보지 못했어. 사랑하는 클레어, 이제는 내 곁에 없는 나의 클레어.]

rolling d100<80
()
87
0 Successes
(아오
끝이없는 복도를 걷고 또 걷기만 합니다.


rolling d100<80
()
29
1 Successes
[돌아갈 수는 없어.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기억해줘. 함께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rolling d100<80
()
24
1 Successes
한참을 걷다 보니 벽에 날카로운 것으로 긁어 쓴 듯한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내 실수였어. 먼 곳에 눈이 멀어 가까운 것을 보지 못했어. 사랑하는 클레어, 이제는 내 곁에 없는 나의 클레어.]


rolling d100<90
()
19
1 Successes
그냥...표식?



rolling d100<80
()
37
1 Successes
[돌아갈 수는 없어.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기억해줘. 함께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내 실수였어. 먼 곳에 눈이 멀어 가까운 것을 보지 못했어. 사랑하는 클레어, 이제는 내 곁에 없는 나의 클레어.]
플래그레이트로 새겨진 표식. S.
...
이상하죠?
똑바로 뻗은 복도인데,
같은 곳을 계속 빙빙 돌고 있습니다.


rolling d100<90
()
29
1 Successes
조금 더 걸어볼까?

....
.......
한참을 걷고,
또 걷고.
다리가 아픕니다.

(ㅋㅋ
그래!
지크는 튼튼했다!
다리같은 건 아프지 않아1

얼마나 걸었을까,
얼마나 헤맸을까?
끝이 없을 것 같던 복도에.
문이 보입니다.

rolling d100<80
()
60
1 Successes

들어갈까?
칠흑같이 어두운 방.

rolling d100<90
()
1
1 Successes
(?)
오져;

(ㅋㅋ)
(킵해놓자.)

....
루모스!
어?
밝아지지 않는다.
분명히 지팡이 끝에서 빛은 나오는데,
...
어떻게할까?

안 들어가면 어쩔거야. (들어가자...)
방에 들어오니 오른쪽에 전면유리가 있습니다.
방은 전체적으로 칠흑같이 어둡지만, 오른쪽의 전면유리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인해 유리벽이 있는 부분만 희미하게 밝습니다.
어떻게 할까?

(그러니까... 유리벽을)
너머로 라그렛이 보입니다.

유리벽을 자세히 볼까?


rolling d100<80
()
22
1 Successes
[가만히 있어, 움직이지 마.]
라그렛이 있는 너머의 방은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살펴볼까?

괴기한 느낌의 방에 있습니다.
벽이 온통 빨간색이고, 가구들도 기묘하고 섬뜩한 느낌이 드는 것들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그렛의 표정은 이상하리만치 평온합니다.


라그렛이 탁자 같은 것으로 다가갑니다.
은 녹이 뚝뚝 떨어지는 기분 나쁜 느낌의 탁자이며, 위에는 유리컵에 붉은색 액체가 담겨져있고, 옆에는 접시 위에 머리카락이 뭉쳐진 덩어리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들리지않는 모양입니다.
라그렛이 붉은색 액체가 담겨 있는 유리컵으로 손을 뻗습니다.
그러다가, 손을 거둡니다.


그것은 고기를 다져 만든 듯한 덩어리를 침대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괴기한 느낌이 듭니다.
침대 위에는 흉측한 모습의 곤충이 말라붙은 사체 같은 것이 여러 개 놓여져 있고, 이불 모양으로 덮어 놓은 흰 시트에는 여기저기 피얼룩이 묻어있습니다.
산치 체크.

rolling d100<90
()
51
1 Successes


(To GM) rolling 1d100<85
()
17
1 Successes


해보자.

rolling d100<90
()
91
0 Successes


rolling d100<90
()
83
1 Successes




뒤쪽은 칠흑같은 어둠.
빛을 빨아들이는 듯한 섬뜩한 느낌에 가까이 가고싶지 않는 마음이 듭니다.


라그렛이 다진 고기 덩어리를 치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산치 체크.

rolling d100<90
()
71
1 Successes

-1. 여전히 기분나쁘고 불안한 느낌이.

(To GM) rolling 1d100<70
()
89
0 Successes



(To GM) rolling 1d100<70
()
4
1 Successes
비용: 마력 4, 정신력 2, 이성 1d5
시전 시간: 즉시
....
주문에 성공했다면 시체를 되살릴 차례.................................그 뒤의 내용은 찢어져 있어 알 수 없다.
아
못본거로
해주세요
ㅋ
ㅋ
ㅋ

(습슬)

(많이 힘들지...)
(괜찮아..)
문득, 라그렛이.
뒤를 돌아서.
곤충 시체같은 것 쪽으로 다시 다가갑니다.

(유리벽을 향해 봄바르다)
rolling d100<90
()
73
1 Successes
터지는 소리. 펑!
당신의 귀만 아플 뿐.
라그렛은 곤충 시체 같은 것을 손에 쥡니다.
아무래도 가지고 있을 모양으로 보입니다.
산치 체크.

rolling d100<90
()
7
1 Successes
(아....................)

라그렛은 다시금 철제 장식장 쪽으로 다가갑니다.
그는 잠시 놓아두었던 책 또한 손에 쥐고, 무언가를 합니다.
...
무언가를 누르는 듯 하더니,
당신이 있는 방 전체가 밝아집니다.






구더기와 파리등이 우글우글 붙은 그것은 꿀렁꿀렁 기분 나쁜 질척한 소리를 내며 위협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위협적인 소리를 내며 쉭쉭거립니다만, 무언가에 묶여 있는 듯 가까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일단 산치 체크.

rolling d100<90
()
57
1 Successes
소름끼치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할까?


(일단 이걸 공격하자...)

rolling d100<90
()
19
1 Successes
(주문은 디핀도로...)

rolling 1d4+1d4
()
+1
()
4
5
5 데미지.
베어진 덩어리의 틈에서 새빨간 즙 같은게 나옵니다.
...피일까?


rolling d100<90
()
57
1 Successes
rolling 1d3+1d5
()
+1
()
3
4
4데미지.
봄바르다가 적중한 곳이 새빨갛게 타들어,
타는 냄새가 납니다.


여전히 기분나쁜 생물체는 다가오지 못합니다.




rolling d100<90
()
60
1 Successes
스페시얼리스 리벨리오!
고깃덩이를 묶고 있는 새하얀 실 같은 것이 보입니다.





rolling d100<90
()
80
1 Successes
rolling 1d4+1d4
()
+1
()
1
2

조각조각.
하지만 아직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rolling d100<90
()
51
1 Successes
rolling 1d4+1d4
()
+4
()
3
7
성공.
완전히 잘린 고깃덩이는 추욱 늘어지더니,
더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
.......................


소리를내며 문이 열립니다.


rolling d100<80
()
66
1 Successes
들어갈까?

(짠!)

관찰 가능.

rolling d100<80
()
34
1 Successes
탁자에 무언가 플래그레이트로 새겨져 있습니다. 읽어볼까?

[먼저 다녀갈게. 나는 아직 괜찮으니까, 너도 조심해.]

(쪽지를 확인하자...)
[읽는 것의 앞쪽 두개, 그리고 개의 머리]


관찰을 굴려보자.

rolling d100<80
()
9
1 Successes
[앞에 사람이 있어. 전부 부쉈어. 널 죽이려고 전부 부쉈어.]
"나는 제레미. 여기서 내보내줘."

(엉망으로 쓴 글씨와 쪽지의 필체가 같은지 확인)




...
우르르, 소리가 나며 좌우의 벽이 안쪽으로 몇 미터 다가옵니다. 아까보다 방이 좁아진 느낌이 듭니다. 공포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산치 체크.

rolling d100<80
()
72
1 Successes
(아
(실수90이야
(ㅋㅋ



rolling d100<70
()
19
1 Successes
읽는 것...
읽는 것은...
Reading이다.(덤덤)


(빨간색 열쇠를 끼우자)
...
끼익,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립니다.

왼쪽에 반투명한 유리벽이 있고, 너머는 어둡습니다.
운데에는 책상과 의자만 하나씩 놓여져 있습니다. 오른쪽 벽에는, 붉은 페인트로 "둘"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들어갈까?

어두운 유리벽 너머, 인영이 보입니다.

그냥 가까이 가보자.

라그렛이 멀뚱멀뚱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라그렛이 똑같이 똑똑, 하고 유리벽을 두드립니다.
당신을 똑바로 보며 작게 웃습니다.




아까 이상한 짓을 하길래, 걱정했어.



내가 무슨 짓을 했는데요?

귀여운 곰인형을...
디핀도로 난도질했어....
네가 한 거니까, 뭔가 이유가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곰인형으로 보였어요? 그건...



귀여운데.




에...
왜?
귀여워서 가지고왔는데...


(끄응...)
하긴, 이런 곳에서 찾은 거니까... 알았어.
네가 원한다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나가기 전에는 가지고 다니면 안될까.
나가서 버리면 되잖아?


착한 지크.


잘 안보이네... 주변은.




책상 하나가 있다.

(관찰 굴릴게요)
rolling d100<80
()
2
1 Successes

(줄수잇는게..업다...)

쪽지.
[이것을 풀면 "당신은" 나갈 수 있습니다.]


방 안이 어두워졌습니다.
불이 꺼진걸까?

라그렛의 흐릿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거기가 어두워졌네... 뭐했어?






(쓰다듬듯 유리벽을 쓸어내렸다.)
잠깐 보고 와도 돼?


무언가를 앞에 툭 놓고 갑니다.

백금색에 빨간 눈이다.

(어이가 없다는 듯 그만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대신 반대쪽이 어두워졌네요.
라그렛이 다시금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것을 풀면 "당신은" 나갈 수 있습니다.
루빅스 큐브 얘기겠지? 네 쪽에도 있나.






(갸우뚱...) 으음.

하지만 벽에 글씨가 달라졌습니다.
둘, 이라고 쓰여있던 글씨는 사라지고.
하나, 라는 글씨가 생겼습니다.

둘 중 하나?


하나로... (물그럼)

(손가락으로 지크를 가리키고, 자기를 가리켜본다.)
으음...싫다!




응.

(톡톡 유리창을 두드림)

(가까이 간다.)


...?
(더 가까이.)

얼른 다녀올게.

(웃음을 터뜨렸다.)
다녀와.


이라고 바뀌었네.
둘 중 하나 혹은?

(눈을 꿈뻑이다가) 여기도 또 바꼈을까요?

응, 그렇지 않을까.

그럼...

...으음...




(토끼 인형을 내려놓는다.)
얘랑 놀고 있어.

아까 그 엽서 닮은 애로 가져오지 그랬어.
그럼 재미있게 놀 수 있는데.


너머가 어두워지고.
라그렛이 다시 가까이 다가옵니다.



(멀뚱멀뚱)



다음은...
중이겠군.
(유리벽에 손을 댄다.)






이런 거 말고, 제대로 해주기.

확... 사표 내버릴까?

선배의 재력에 기댈 수는 없다고 했던 게 누구더라,
워커 홀릭 지크군? (장난스레 말하며 손을 뗐다.)

다녀올게요.

응.

토끼 인형을 만지작거리는 라그렛이 유리벽 너머로 보입니다.


내가 예상하는데, 다음은 하나야.
둘 중 하나 혹은 셋 중... 뻔하잖아?
셋 중 둘이면 싫다-




그야, 딱히 위험하진 않으니까... 않은 것 같으니까?


(으쓱)




라그렛의 모습은...
멀리서 보이네요.
가까이 올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
반대쪽의 불이 켜집니다.

라그렛은... 쪽지를 토끼 인형의 머리 위에 올려주고...
불이 켜진 천장을 바라봤다가, 한숨을 내쉽니다.
쪽지를 관찰해볼까?

rolling d100<80
()
74
1 Successes
라그렛이 쪽지를 주섬주섬 숨기고는 가까이 다가옵니다.


하나였지? 글씨.


한 명이 더 있나. (토끼 물끄럼)
...얜 아니겠지?

맞을 수도 있지.

문이 생겼어.


너도 봐봐.


다시 가야겠네요.

...아,
맞다.


S, 네 글씨지?

선배라면 알아볼 것 같았는데... 정말로 알아봤네.



쪽지라면 나도 남겨놨지만.


선배 보고싶어요~ 정도 써놓으면 얼마나 좋아.
귀엽고.


그런 면도 좋아.

(유리벽에 입을 맞췄다.)
다시 봐요.

...응.
조심하고.

(아쉬운 눈치로 문을 연다.)
어둡고 큰 방입니다.
방 바닥에는 구멍이 크게 뚫려있고, 한쪽 벽에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기대 누워있습니다.
정면에는 거대한 철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들어갈까?

(들어가자.)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괜찮은 거 맞죠? (불안한 눈치로 다시 머리부터 찬찬히 뜯어봤다.)

물론~
아무렇지도 않아.



(기대어있는 사람을 볼 수 있을까...)


rolling d100<80
()
73
1 Successes

rolling 1d100<85
()
69
1 Successes
...이거...
그 사람 아냐?
팜플렛에서 본 예술가. 이름이 티모시였나? 티모시 엘리엇?


rolling 1d100<65
()
75
0 Successes


(ㅋㅋ?)
(의료를 굴렷다)


rolling 1d100<75
()
63
1 Successes
...
딱히 변화가 없습니다. 라그렛이 작게 혀를 찹니다.












(오져
(말하는것도 너무 잘생겻어)

티모시: 죄를 지었기 때문이지... 너무나도 큰 죄를.

그 죄라는 게, 클레어나... 제레미라는 인물들과 관련이 있나요?


티모시: 후회해, 후회하고 있어...
사랑하는 클레어, 그녀는 내 욕심에 희생된 가여운 사람...
나는 유명해지고 싶어서 그 뱀 같이 생긴 놈들과 거래를 했지.

티모시: 그래, 뱀 같이 생긴 놈들!
나는 날 유명하게 만들어주는 대가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지어주기로 했어.
하지만... 아무리 유명해져도...
몸과 영혼을 팔아 넘기고,
가장 소중한 사람을 해치게 만든 작품은... 온전한 나의 작품이 아니야...
문득 들고 있던 토끼 인형을 물끄럼 보다가.
티모시의 앞에 내려놓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토끼 인형을 볼까?

분명 백금색, 빨간 눈이었는데.
지금은 화사한 금색에 파란 눈.
어딘가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당신의 연인 보다는 아니겠지만.
티모시의 시선이 토끼 인형에 닿습니다.
그는 마른 나무껍데기 같은 몸으로 쓰러져.
인형을 껴안고 오열하며 인형을 여러번 쓰다듬습니다.
티모시: 클레어, 클레어!


저거...
봤었잖아. 토끼 그림. (시선을 돌렸다.)




당신들에게 서로에게 잘 해주라는 신신당부나,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는 걸 반복합니다.
...더이상의 대화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철문을 살필 수 있나?)

rolling d100<80
()
71
1 Successes
거대한 철문에는 스위치가 하나 달려있습니다.
철문의..옆에!

...!
듣기 굴려주세요.

rolling d100<70
()
21
1 Successes

(미안..지크..)
(스위치가...거기잇는게 아니네)
(ㅋㅋ)

(ㅁ
(ㅇ
구멍은 안 볼거니?

소리의 출처는 여기로 보입니다.
구멍을 보고있자, 뒤쪽에서 티모시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는 헤지고 쭈글쭈글해진 손으로 젖은 눈가를 훔치며 말합니다.
티모시: 곧 뱀 인간들이 올거야. 그 전에 여기서 나가.
그가 몸을 움직여 스위치에 기대고 앉자 정면에 거대한 철문이 열립니다.
티모시: 이건... 누르고 있어야만 문이 열려. 내가 누르고 있을 테니 어서 나가.

선배...

...응.
어쩔거야?


셋 중 하나...이런 뜻이었나.




그리고~ 놀러나 가자.
...

rolling 1d5
()
2
2
)ㄷ다행읻다)

(-2, -2라서...-4라서...)
(광기가 안떴어!)


깨끗하게 보존된 시체.
살펴볼까?

티모시는 그걸 보며 입모양으로 클레어, 하고 부릅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못하고.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채로 눈물만 흘립니다.
그는 감히 클레어의 시체에 손을 대지도 못합니다.
아마도... 죄책감 때문이겠죠.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이를 죽게 만든 커다란 죄책감.
라그렛은 약한 현기증을 느끼면 슬쩍 당신에게 기댑니다.


(티모시를... 옮길 수 있을가요...)
물론.
그는 힘이 없다.
저항할 힘도... 소리칠 힘도.

(티모시를 옮기고 대신 클레어의 시체로 스위치를 누르게합니다)
...
어떻게 할까?


농담이고.. 괜찮아.
반송장이나 챙겨.


네 소중한... 휴가란 말이지. (장난스레)






나가자, 지크.

몸이 한 개라 유감이에요. (손을 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묵념하듯 작게 고개를 숙이고, 다시 걷기 시작했다.)
눈 앞이 밝아지며 의식이 멀어집니다.
...
.
.
.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은 듯 합니다.
잡은 손도 그대로.
두 사람은 아까 보고 있던 검은 방 그림 앞에 서 있습니다.
저 쪽에서 집요정이 다시 졸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밖에서는 비 내리는 소리가 추적추적, 들립니다.

제목 : 무제(Untitled)
두 사람은 무사히 원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소식을 들어 보니, 예술가는 야산 어딘가에서 빈사상태로 발견되어 구출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정신을 차린 그는 곧장 오러 사무국에서 지크를 찾아갑니다.
그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지, 어떤 처분을 받게 할 지는 지크의 몫이지만...
적어도 그의 존재로 사건 해결의 증거는 내밀 수 있으니, 휴가는 손쉽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종되었던 사람들, 오러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발견되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죄의 무게를 막론하고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어떤 생명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었다는 것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두 사람.
얼마 후, 문득 편지 하나를 받습니다.
발신자는 티모시 엘리엇.
편지 봉투 안에는 감사하다는 말이 적힌 카드와 함께.
작은 나무 장신구가 들어 있습니다.
rolling 1d10
()
3
3
(애개...)

비는 조금씩 그쳐갑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라그렛은 당신에게 툭 기대버립니다.


그런건 어디서 배운 거예요?



이라기보다는... 책에 쓰여있었어.

그... 불길한 책...

살려내려고 한 게 아닐까.
(으쓱하고는 다시 기대버렸다.)



(꼬옥 안고 부비부비해버렸다.)

아.

응?

먼저 말해.

나한텐 뭘로 보였는지 말해줄까요?

응.

역시 말 안 할래. (쪽)

(한숨)
네 맘대로 해. 알아봤자 별로일 것 같기도 하고...


(삐죽...)




애인이라고 하자. (쓰다듬)




사준다며!

그랬던가~ (포옥)
선배한테 이쁨을 덜 받아서 가물가물한데에~

(참나)
(꼬옥)
(부비부비)


토끼...


필요없ㅇ...
(조금 놀란 눈을 했다가 눈을 감았다.)

제일 예쁜 걸로 사줘야겠다.


토끼 인형을 좋아하는 선배가 귀여워서 사줘야겠어요.

아까 그거, 무지 피곤하네...

오늘은 같이 일찍 잘까.



일단~
(쪽)










눕고 싶어.




(얌전히 품에 안기고는 목에 팔을 둘렀다.)




나도. 사랑해. (끌어안아 입을 맞추고는 빙긋 웃었다.)


후일담, 종료.
'MEMO'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에티 무제 로그 (0) | 2017.07.03 |
---|---|
[데일레이] 무제 (0) | 2017.06.24 |
[지크라그] In the cage (0) | 2017.06.11 |
<꿈의 행방> ~장미파 : 오늘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외로워서다~ 2 (0) | 2017.04.05 |
<꿈의 행방> ~장미파 : 오늘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외로워서다~ 1 (0) | 2017.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