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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행방> ~장미파 : 오늘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외로워서다~ 1 2017.04.05
- 시나리오 관련 공지 2017.04.03
- 특성치, 스킬 공지 2017.04.03
- 뉘폴레르 <꿈의 행방> 공지 2017.04.02
- [지크라그] 멀리 있는 당신에게 2017.03.22
- [지크라그]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2017.03.15
- [라그렛 블랙로즈] 31일간의 기록 2017.02.11
- [지크라그] 곁에 있어줘. 2017.02.09
- [라그렛 블랙로즈] 운명의 수레바퀴 2017.01.05
- 지크라그 #연인이_어깨에_기대어_잠든다면_자캐는 2016.11.26
* 본 키퍼는 TRPG 초심자입니다. 때문에 다소 흐지부지하게 넘어가거나, 야매 룰로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드리브로 진행해야 할 경우에도 다소 버벅거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크툴루 TRPG 특성상 크리피한 것들의 출현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단, 이 시나리오는 <네게 헬리오트로프를>에 비교해 크리피한 장면이 적게 나오는 편입니다. 헬트프도 적게 나오는 편이었어요... 심심찮게 시체를 볼 수 있으시다는 것만 유념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약 텍스트고어적 성향이 있습니다.
* 시나리오의 진행이 꽤 특이한 편입니다. 진행은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낮/밤으로 나뉘어지며, 낮에는 NPC를 탐문하거나 도구 등을 가져오거나 캐릭터들끼리 모여 추리, 또는 밤 시간 메인 조사 때 할 행동 등을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휴식도 가능합니다. 모든 캐릭터들은 6시간의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그 날 조사때 모든 스킬 성공률이 -20이 됩니다. 낮 시간의 행동 결정은 총 두 번(캐릭터들의 시간으로 배분하자면 6시간+6시간) 가능합니다. 한번은 꼭 휴식으로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밤 시간에는 메인 조사가 이루어집니다. 시나리오에는 전체 시간 제한이 있으며, 1일차/2일차/3일차/4일차 등 각 일차 조사에도 시간 제한이 존재합니다. 캐릭터들에게 주어지는 시간 제한임과 동시에 탐사자들에게 주어지는 시간 제한이기도 합니다. 시간 제한이 끝나면 그 날 밤의 메인 조사는 강제 종료되고, 다음날의 낮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 진행이 느릴 시 시나리오의 진행도 느려집니다. 정말 빠르게 진행하신다면 3~4일차 만에 엔딩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진행이 너무 길어질 경우 중간 종료를 하고, 시간 조율을 다시 해 가까운 시일 안에 이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무기를 포함한 소지품(다들 마법사잖아요 지팡이 하나면 장땡이겠지만 머글식 무기, 허용합니다. 가져오셔도 됩니다.)은 시나리오 시작 전 탐사자가 보유하고 있어도 좋고, 메인 조사 시간 이전에 어딘가에서 조달해도 좋습니다. 다만 공권력이 제대로 기능하는 상황이므로, 무기는 상식적으로 소지할 이유가 있는 물건에 한정됩니다.
* 또한 범행을 숨길 수 없는 곳에서 사람을 다치게 하면 상해죄, 죽이게 되면 살인죄가 적용됩니다. NPC 살해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선 극단적 난이도(특성치의 1/5 이하여야 성공)의 대인관계기능(말재주·매혹·설득·위협)판정 성공이 필수적일 것인데... 캐릭터들 중에 오러가 있다면... 아시잖아요... 살인은 최대한 하지 맙시다...
* 이번에 진행하게 될 <꿈의 행방>의 배경은 1978년 11월(뉘폴레르 성장후 러닝 시점으로부터 약 2년 전) 영국입니다. 캐릭터들은 오피셜 설정과 마찬가지로 마법사이며, 오피셜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주셔도 무방하고 조금의 변형을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시나리오의 진행 자체는 AU니까요! 현대 대한민국 머글세계에서 1978년 영국 마법세계로 배경을 각색한 만큼, 어느 정도의 고증 무시나 설정 파괴(배경적 설정-마법세계+크툴루 신화-입니다. 캐릭터 설정이 아닙니다!)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참가 가능 캐릭터는 탐사자 분들의 기존 캐릭터 중 1978년에 활동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모두 가능합니다만, 가급적 대부분의 인원들(캐릭터 말고 다른 탐사자분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는 NPC A(극단장)가 캐릭터들에게 한 의뢰를 부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즉 의뢰를 수행하러 올 수 있는 동기가 있는 캐릭터가 요구됩니다.
- A는 마법부(오러 사무국)에 의뢰 수행을 위한 인력을 요청했습니다. 미스테리한 사건이 얽혀있는 만큼 데스이터의 개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이는 이 루트를 통해 A의 의뢰를 받으러 온 오러 캐릭터 및 마법부 캐릭터들만 알고 있는 사항이며, 당연히 사건에 얽혀있는 것은 데스이터가 아닌 크툴루 신화이기에 데스이터가 개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일종의 더미 정보입니다. 하지만 추리에 데스이터를 개입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모든 추리 및 조사는 캐입으로 진행되니까요.)
- A의 지인이라는 설정으로, A에게 직접적으로 부탁을 받아 의뢰를 받으러 왔다는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 키퍼의 캐릭터이자 NPC인 라그렛의 부탁으로 의뢰를 받으러 왔다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라그렛은 본 시나리오 설정상 A의 지인이자 시나리오 시작 전 사망한 NPC B(죽은 극작가)의 지인이며, A에게 의뢰를 받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동기는 위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동기를 설정해주셔도 개연성만 충분하다면 뭐든 가능합니다.
*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HP 0이 되어도 사망하지 않고 기절 상태로 판정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는 것/깨어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나 그 캐릭터는 그 날의 조사를 더이상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는 가능합니다.) SAN 0으로 인한 로스트는 사망으로 판정합니다만, 모두를 마법사로 설정한 만큼 어느 정도 크리피한 것에는 면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크툴루 신화 외의 일반적인 상황, 즉 시체를 보거나 하는 상황에서의 SAN치 감소는 하향조정 했습니다. 시체 목격에 있어서 오러 캐릭터의 경우는 SAN치 감소를 아예 없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오러가 시체 보고 멘탈 깨지면 웃기잖아요...?) 키퍼는 SAN 0으로 인한 로스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또한 분기에 따른 엔딩으로 캐릭터가 사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의 원본에는 인류 끔살 엔딩이라는 이름의 배드엔딩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전원 사망의 요소가 있었으나, 본 키퍼가 개변해 진행할 시나리오에는 사고친 본인만(^^) 전체 엔딩과 동시에 특별 사망 엔딩을 맞게 될 예정입니다. 특별 사망 엔딩 루트로 들어가실 때에는 메타적인 경고(불길한 예감이 든다 등)나 NPC 라그렛의 경고가 들어갈 예정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캐입 때문에 강행하시는 경우는 제지하지 않습니다.
* 키퍼에게 보내주셔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메일 kqr2669@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1. 시나리오에서 사용하실 캐릭터와 캐릭터의 참여 동기(그냥 대충 정해주셔도 됩니다 개연성 부여를 위해 설정하는 것 뿐이니까요)
2. 특성치 및 스킬 공지를 참고하셔서 배분해주신 캐릭터의 특성치와 스킬( http://aseuami.tistory.com/147 참고해주세요!)
3. 사용하실 캐릭터 두상(대충 잘라서 보내주셔도 ㅇㅋ합니다 기존에 그려놓았던 것 재활용도 ㅇㅋ합니다)
* 기타 이 공지에서 빼먹거나 당일에 안내해드릴 사항은 당일 진행 직전에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다들 >https://roll20.net/< 가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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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치>
특성치(STR, CON, SIZ 등등)의 최소는 8, 최대는 18입니다.
본래 다이스를 굴려서 결정해야 하지만 이미 설정이 있는 캐릭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탐사자분들이 특성치를 배분해주시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락이 SIZ 다이스 굴렸는데 8 나오고 이러면 웃기잖아요 그쵸?)
특성치의 총량은 각 캐릭터들의 설정을 위해 정해두지 않는 쪽으로 하였고, 최소 8 최대 18만 지켜서 배분해주시면 됩니다. 아래는 특성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예시로 제시해드린 기준의 경우에는 일본 TRPG 사이트에 있는 예시를 번역해주신 것/크툴루 TRPG 룰북에 나와있는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고해서 배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STR(힘, 근력) : 힘의 세기
8~9 약함
10~11 평균
12~13 건강
14~15 강함
16~17 역도 선수급
18 (못들 수 있는 게 있을까?)
CON(체력, 건강) : 조사원의 건강, 활력, 생명력, 지구력
HP와 연관이 있음.
SIZ(크기) : 키, 몸무게 등 체격의 크기
HP와 연관이 있음.
평균치인 13 기준 170cm 정도.
본 시나리오 한정 14 - 175cm, 15 - 180cm, 16 - 185cm... 이런 식으로 배분해주시면 됩니다.
INT(지능) : 두뇌회전의 빠름, 즉 지성. 얼마나 빨리 배우고, 기억하고, 해석할 수 있는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얼마나 잘 인식할 수 있는지. EDU와는 다름. (EDU는 높으나 INT가 낮은 경우는 알고 있는 지식은 많으나 그 활용법이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고 EDU가 낮으나 INT 가 높은 경우는 지적으로 매우 날카롭지만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
INT x 5 = 이해력(어떤 상황을 명백하게 해석해내는 예감이나 능력)
8 단순한 바보
18 평범함을 벗어난 지성
POW(의지력) : 조사원의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뜻함.
멘탈의 약함/강함이라고 이해해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POW x 5 = SAN치(정상도, 크툴루 TRPG에만 있는 고유한 특성으로 간단하게 멘탈도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캐릭터는 미쳐갑니다.)
POW x 5 = 행운(적절한 시간에 맞춰 적절한 장소에 있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비상사태일 때 자주 사용되며, 수호자가 조사원들에게좀 더 높은 수치의 성공률을 바랄 때 자주 이용됩니다.)
DEX(민첩) : 빠르고 날렵하며 육체적으로 유연하다. 손재주에도 포함.
DEX x 2 = 회피
8~9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사람
10~11 평범한 인간
12~13 날렵한 인간
14~15 박쥐
16~17 곡예사
18 요괴 수준이라고 나와있습니다(ㅋㅋ)
APP(외모) : 용모, 외견의 아름다움.
높을수록 NPC가 우호적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8~9 미묘
10~12 평범
13~15 꽤 인기있다.
16~17 스카우트 할 만한 레벨
18 누구라도 돌아볼 만한 미인
EDU(교육) : 지식과 교육 수준, 상식
EDU x 5 = 지식(기억 속에 특정한 지식이 남아있는지, 혹은 조사원 그 지식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공부해뒀는지를 확률로 나타낸 것), EDU x 20 = 스킬 포인트
12 : 고졸자 수준의 학력(=호그와트를 졸업했다면 기본적으로 12는 주도록 합시다! 성적이 거지같았다면 자유롭게 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학 교육을 받은 햇수에 따라 1씩 추가됩니다. 따라서 대졸자의 경우 EDU수치는 16이 됩니다. EDU가 16보다 높을 경우 대학원이나 대학원에 준하는 교육기관을 졸업한 석․박사 학위보유자임을 나타냅니다.(=캐릭터의 직업에 따라 자유롭게 배분해주시면 됩니다. 오러들은 16 이상 줘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그냥 참고일 뿐 자유롭게 배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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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 체력. 0이 되면 기절 상태가 됩니다. 응급치료를 사용해서 일으키는 건 가능하지만, 그 날의 조사는 불가능합니다.
(STR+SIZ)/2의 수치가 HP의 총량입니다.
<스킬>
스킬 포인트는 위에 나와있듯이 배분해주신 EDU 포인트에 x 20을 해주신 것이 최대 스킬 포인트입니다. 굳이 다 배분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배분 가능한 스킬은 아래와 같습니다. 캐릭터 설정에 맞게 8개만 배분해주세요! 갯수 또한 캐릭터 설정에 따라 더 적게 배분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캐릭터 설정 때문에 8개보다 더 많게 배분해주셔야 하는 경우에는 제게 따로 멘션을 보내주세요!
기본적으로 적혀있는 수치는 기본 수치입니다. 포인트를 배분해주지 않으셔도 저 수치로 다이스를 굴리실 수 있습니다. 만약 포인트가 80이라면 100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80 이하가 나오면 성공, 80보다 높으면 실패로 판정하는 식입니다. (성공률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최대 성공률은 90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배분하신 스킬이 메인으로는 쓰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주 잠깐 사용되거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아예 쓰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주 쓰일 것이라 생각되는, 키퍼 추천 스킬은 굵게 표시 해놨습니다만 배분해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사용해야할 때 캐릭터들에게 스킬이 없다면 키퍼의 캐릭터가 주사위를 굴려서 판정을 대신 해드립니다. 단, 관찰(탐지)는 필수적으로 분배해주세요!
예술(문학) - 5%
응급치료 - 30% (에피스키 등의 주문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1D3의 체력 회복, 기절한 캐릭터에게 사용하면 성공 시 즉시 깨어납니다.
숨기 - 10%
듣기 - 25%
자물쇠 다루기(열쇠공) - 1% (알로호모라로 사용합니다)
의학 - 5% (큰 상처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 날의 조사가 끝난 후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언어(독일어) - 1%
설득 - 15%
말주변 - 5% (짧은 시간 안에 상대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정신 분석 - 1% (광기 상태에 빠진 캐릭터를 진정시키는 게 가능합니다.)
심리학 - 5% (레질리먼시로 생각해주세요.)
잠행 - 25% (들키지 않고 조용히 움직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관찰(탐지) - 25%
신용 - 15%(조사원이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얼마나 믿음을 사고 있는 지를 나타냅니다.)
전투 시에는 커뮤 전투처럼 스투페파이, 디핀도, 봄바르다 등등 공격 주문을 사용하게 됩니다. 각 주문의 성공률은 편의상 키퍼가 임의로 배분합니다. 오러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공격 주문 성공률에 가산점을 어느 정도 부여하겠지만, 사실 전투가 주로 되는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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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본 키퍼는 TRPG 초심자입니다. 때문에 다소 흐지부지하게 넘어가거나, 야매 룰로 빠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드리브로 진행해야 할 경우에도 다소 버벅거릴 수 있으니, 이 또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본 시나리오는 탐사 중심의 반 오픈형 시나리오입니다. 플레이어가 주요 탐사지역 외부에서 NPC를 탐문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시나리오의 중심은 주요 탐사지역이며 그곳의 탐사 진척도에 따라 시나리오가 진행됩니다. 시나리오 전체의 제한시간과는 별도로, 주된 탐사지역의 일일 조사시간에도 제한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본 시나리오의 원본, 디라스티트 님의 <꿈의 행방>의 배경은 현대 대한민국입니다. 단, 이번에 진행하게 될 <꿈의 행방>의 배경은 1978년 11월(뉘폴레르 성장후 러닝 시점으로부터 약 2년 전) 영국입니다. 캐릭터들은 오피셜 설정과 마찬가지로 마법사이며, 오피셜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주셔도 무방하고 조금의 변형을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어차피 시나리오의 진행 자체는 AU니까요! 현대 대한민국 머글세계에서 1978년 영국 마법세계로 배경을 각색한 만큼, 어느 정도의 고증 무시나 설정 파괴(배경적 설정-마법세계+크툴루 신화-입니다. 캐릭터 설정이 아닙니다!)가 있을 수 있음을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시나리오에는 많은 NPC들이 등장합니다. 그 중, 단 한 명의 NPC가 여러분과 동행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여러분이 탐문 조사를 진행해주실 뿐, 모브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동행하게 될 NPC는 키퍼의 뉘폴레르 캐릭터 라그렛 W. 블랙로즈입니다. 조사에 필요한 기능을 탐사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거나 너무 낮을 경우, 잦은 실패가 반복될 경우(...)에만 조사에 참여합니다. 이외에는 동행 상태로, 시나리오에 큰 영향을 끼칠 법한 행동이나 무리한 행동, 불가능한 행동 등에 언어적(사실 키퍼도 캐입을 해봐야 압니다 물리적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제지를 가합니다. 당연히 NPC의 말을 꼭 들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메타적으로 부여하는 힌트 내지 충고를 줄이고 캐릭터의 극단적인 행동(...)을 개연성 있게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입니다.
* 참가 가능 캐릭터는 탐사자 분들의 기존 캐릭터 중 1978년에 활동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모두 가능합니다만, 가급적 대부분의 인원들(캐릭터 말고 다른 탐사자분들)이 알고 있는 캐릭터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나리오는 NPC A(극단장)가 캐릭터들에게 한 의뢰를 부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즉 의뢰를 수행하러 올 수 있는 동기가 있는 캐릭터가 요구됩니다.
- A는 마법부(오러 사무국)에 의뢰 수행을 위한 인력을 요청했습니다. 미스테리한 사건이 얽혀있는 만큼 데스이터의 개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입니다.(이는 이 루트를 통해 A의 의뢰를 받으러 온 오러 캐릭터 및 마법부 캐릭터들만 알고 있는 사항이며, 당연히 사건에 얽혀있는 것은 데스이터가 아닌 크툴루 신화이기에 데스이터가 개입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일종의 더미 정보입니다. 하지만 추리에 데스이터를 개입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모든 추리 및 조사는 캐입으로 진행되니까요.)
- A의 지인이라는 설정으로, A에게 직접적으로 부탁을 받아 의뢰를 받으러 왔다는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 키퍼의 캐릭터이자 NPC인 라그렛의 부탁으로 의뢰를 받으러 왔다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라그렛은 본 시나리오 설정상 A의 지인이자 시나리오 시작 전 사망한 NPC B(죽은 극작가)의 지인이며, A에게 의뢰를 받은 사람 중 한 명입니다.
* 원활한 탐사를 위한 추천 기능은 관찰력, 언어(독일어), 예술(문학), 설득이나 심리학(등의 대인 관계 기능) 입니다. 시나리오 개변 이후 추가될 수 있습니다. 탐사자가 여럿인 만큼 관찰력을 제외하고는(당연히 관찰력은 모두에게 요합니다.) 모두가 저 기능을 소유하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n명이 다같이 주사위를 굴릴 때의 시간 지연을 막고 모든 캐릭터들에게 특정한 역할을 부여해주기 위해 1차적으로 추천 기능을 개변하고 추가했습니다. 저 중 하나에만 특화되어있는 캐릭터, 정말로 환영합니다. 키퍼는 독일어 특화 캐릭터+문학 지식 특화 캐릭터+대인 관계 기능 캐릭터(설득, 입털기 다 가능합니다.) 조합으로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캐릭터 저격 아닙니다 편하게 데리고 와주세요<<
*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HP 0이 되어도 사망하지 않고 기절 상태로 판정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는 것/깨어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나 그 캐릭터는 그 날의 조사를 더이상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는 가능합니다.) SAN 0으로 인한 로스트는 사망으로 판정합니다만, 모두를 마법사로 설정한 만큼 어느 정도 크리피한 것에는 면역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시체를 보거나 하는 크툴루 신화 외의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SAN치 감소는 하향조정 했습니다. 시체 목격에 있어서 오러 캐릭터의 경우는 SAN치 감소를 아예 없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오러가 시체 보고 멘탈 깨지면 웃기잖아요...?) 키퍼는 SAN 0으로 인한 로스트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또한 분기에 따른 엔딩으로 캐릭터가 사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의 원본에는 인류 끔살 엔딩이라는 이름의 배드엔딩이 있었고 이로 인해 전원 사망의 요소가 있었으나, 본 키퍼가 개변해 진행할 시나리오에는 사고친 본인만(^^) 전체 엔딩과 동시에 특별 사망 엔딩을 맞게 될 예정입니다. 특별 사망 엔딩 루트로 들어가실 때에는 메타적인 경고(불길한 예감이 든다 등)나 NPC 라그렛의 경고가 들어갈 예정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캐입 때문에 강행하시는 경우는 제지하지 않습니다.
* 꽤 긴 시나리오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하는 TRPG 기준 4~6시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다들 아실 법한 <네게 헬리오트로프를>이 TRPG 기준 2~3시간이 소요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즉, 헬트프 배의 시간이 걸리는 시나리오입니다. (제가 진행했던 바 헬트프가 4~5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진행이 너무 길어질 경우 중간에 끊고, 조금의 시간차를 둔 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상 진행 날짜는 4월 9일 일요일 새벽 + (다들 한 숨 주무시고 일어나신 후의) 당일 저녁입니다. 단, 참여하는 탐사자들의 일정 조율 후 진행 날짜 및 세부적인 시간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혹은 일주일에 걸쳐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 시나리오 원본의 추천 진행 인원은 2~4명이었으나, 진행할 시나리오에서는 특별히 인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단, 너무 많아질 경우 오브젝트에 대한 조사 인원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거나 탐사자 분들께 조사 구역을 나눠서 해달라는 키퍼의 현실적인 이유로 인한 부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사와 시나리오 진행 이외에도 캐릭터들이 자유롭게 캐입으로 대화하거나 놀거나 투닥거리거나 싸우거나(!!) 하는 우리애들 꽁냥꽁냥을 키퍼는 보고 싶습니다. 꼭 조사에만 치중해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본 공지는 모집을 위한 1차 공지입니다. 인원이 확정되면 그분들께만 2차 공지가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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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지크프리트 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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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만 앞으로. …아니, 오른발 말고 왼발."
"이렇게요?"
"잠깐 쉴까."
"……어쩐지 하루 종일 피곤해보였어요."
"그런가. 난 멀쩡한데."
"춤 연습 마저 할까? 아니면 공부?"
"어느 쪽이든 괜찮지만 연습 쪽이 더 좋아요."
"시험이 3주 남은 건 알고?"
─내 졸업 프롬, 네가 내 파트너를 해야 해.
라그렛 위스트 블랙로즈의 7학년은 지나칠 정도로 즉흥적이었다. 7학년의 그는 항상 기분이 좋아보였고, 또, 가끔 보면 어디론가 사라져버릴 것만 같은 분위기를 몸에 둘렀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 그것을 가장 가까운 옆의 지크프리트 위버는 느껴버린 걸지도 모른다.
"아."
문득, 하고 싶은 일이 하나 생각 났다.
2.
"선배?"
3.
"뭐해요?"
불쑥 옆에서 튀어나온 지크프리트가 말을 붙였다. 라그렛은 화들짝 놀랐으나 애써 티는 내지 않고 교과서를 덮었다. 그대로 책상에 턱을 괴고 반대쪽 손으로 지크프리트의 머리칼을 헤짚어버렸다. 으엑, 하는 소리가 들리자 라그렛은 웃음 소리를 흘렸다.
"선배 하는 걸 몰래 훔쳐보려고 하면 못 써."
"훔쳐보려고 한 거 아닌데……. 공부하고 있었어요?"
"응. 나도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스터디 마지막, 언제가 좋을까?"
"슬슬 끝내야지. 난 곧 졸업이잖아."
"라그 선배."
말을 자르고 들어오는 목소리가 제법 날카롭다. 지적은 하지 않았으나, 말 한 본인도 자각은 있을 터다. 라그렛은 부러 고개를 숙여 지크프리트가 펼쳐놓은 페이지를 천천히 눈으로 읽기 시작했다. 시선이 엇갈린다. 어쩌면, 마음도. 엇갈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었다. 아쉽지 않았다면 제 미련이라 표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저…….
"……선배가 졸업하는 게 싫어요."
"설명해줄게."
그저, 일상일 뿐이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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